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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럼]이재철 원장의 '기능의학과 면역치료' ⑪ 동맥경화 부르는 혈관속 때 어떻게 지우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1-18 00:00:00

                                                                      이재철 대한기능의학회 회장 반에이치클리닉 원장


싱크대나 화장실 청소를 꾸준히 한다고 했는데 어느 날 하수구에서 지독한 냄새가 올라올 때가 있다. 그럴 때 하수구 뚜껑을 열어보면 연결된 관에 시커멓게 때가 끼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매일 같이 세제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대체 어디서 이런 더러운 물질들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인지 의문이다. 어쨌든 더러운 때를 깔끔하게 씻어주는 용액을 사용하거나 직접 손을 넣어 솔로 박박 문질러 닦아내면 냄새도 사라지고 깨끗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일들이 우리 몸 안에서도 똑같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 몸 안에 쉼 없이 흐르고 있는 혈액과 혈액이 이동하는 관인 혈관이 바로 그렇다. 심장이 쉼 없이 펌프질을 해서 혈액을 전신에 순환시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혈관에는 때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혈관의 때는 대표적으로 칼슘과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대사를 거쳐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성 호르몬이 되고, 세포를 구성하는 인지질막의 원료로 사용된다. 칼슘 역시 우리 세포의 신호전달계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뼈의 중요한 구성성분이다.

하지만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은 우리 혈관 속의 기름 찌꺼기처럼 작용한다. 크기가 작고 밀도가 높은 LDL 콜레스테롤은 크기가 크고 밀도가 낮은 LDL 콜레스테롤 보다 쉽게 산화되고 쉽게 혈관의 벽에 침착하여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동맥경화는 위치에 따라 뇌경색 혹은 심근 경색, 협심증을 유발하게 된다.

동맥경화의 주범이 되는 중성지방과 입자의 크기가 작고 밀도가 높은 LDL 콜레스테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서구화된 식단의 영향이 가장 크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물론이고 탄수화물 위주의 인스턴트 식품은 빠르게 이들의 수치를 올린다. 실제로 채식주의자들도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고지혈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는 증거다.

그렇다면 때가 잔뜩 끼어 있는 더러운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13년 미국 의사 협회 저널에서는 심근 경색의 과거력이 있는 2300명에서 ‘킬레이션 주사’를 시행하였을 때 당뇨환자에서 사망률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킬레이션 주사의 명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론적으로 동맥벽에 침착된 칼슘을 제거하고 산화된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환원시킨다고 한다. 이러한 킬레이션 주사는 동맥경화를 제거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할 뿐 아니라 중금속들을 해독할 때나 활성 산소를 제거할 때에도 사용된다.

킬레이션 주사는 때로는 체내에 필수적인 미네랄들도 함께 제거해버리기도 한다. 킬레이션 주사 치료를 할 때에는 반드시 미량 미네랄을 추가 적으로 보충해주어야 한다.  또 식습관을 교정하고 운동하며 오메가3와 같은 좋은 지방산을 섭취하여 중성 지방과 분자가 큰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낮은 상태로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고 항산화제들도 무지개색 채소들로부터 섭취하여 체내의 활성 산소를 적절해 제거해야 한다.

킬레이션 주사는 미네랄을 함께 제거할 수 있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능 의학적 검사를 통해 해당 치료가 필요하다고 의료진이 판단 할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상태가 위급하지 않은 환자라면 약물 치료나 개인 맞춤 건강 기능 식품, 그리고 식이 요법으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므로 평소 생활 습관을 바로잡으려 노력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본문 :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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