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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 반에이치&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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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0세 면역력 증진백서] 무더위에 흘린 땀 오히려 ‘혈액 정화’ 돕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1-10 00:00:00

undefined▲ 반에이치클리닉 이재철 원장


12만㎞. 인체의 혈관을 모두 이은 길이다. 지구를 3바퀴나 감을 수 있을 정도다. 이렇게 몸 속 구석구석까지 뻗어있는 혈관을 통해 혈액이 이동하며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고 수분과 산, 염기, 전해질의 균형을 맞춘다.


 


다양한 역할을 하는 혈액이 탁하거나 잘 순환하지 않으면 쉽게 피로하고 손발 저림,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질환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 혈액이 탁하면 컨디션이 떨어지고 체력도 악화된다. 그래서 요즘 건강관리의 화두는 어떻게 혈액을 맑게 하느냐에 있다.


 


끈적한 혈액을 맑게 하려면 주 3회 이상 최소 30분가량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심박수를 올려 혈액순환을 돕고 체내 대사를 촉진해 탁한 혈액의 주범인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한다.


 


 여름에 운동하려면 땀이 많이 나 불편하긴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릴수록 혈액정화에는 좋다.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노폐물과 목에 축적돼 있던 중금속, 발암물질 등이 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더워서 흘리는 땀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질이 들어있지만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오히려 칼슘, 인 등 무기질을 흡수한다. 맑은 산소와 피톤치드를 마실 수 있는 산 속 운동도 추천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운동으로 열심히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태워도 다시 음식으로 섭취해버리면 그간의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된다. 여름에 인기 있는 치맥(치킨과 맥주)은 기름에 튀겨 지방이 많은 닭과 술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혈액건강에 최악의 음식이다.


 


정 먹고 싶다면 오븐에 구운 치킨으로 먹고 술 한 잔에 물 한 잔씩을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당과 단백질이 결합한 최종 당화 산물이 든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탄 고기와 간장 조림에 많은 최종 당화 산물은 혈액을 응고시켜 혈액순환을 저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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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뉴시스


 


기름진 음식 대신 미역, 김 등 해조류와 다양한 야채, 과일을 먹으면 혈액을 맑게 할 수 있다. 해조류에는 헤모글로빈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철과 구리가 풍부하다. 특히 미역에는 엉긴 피를 풀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알긴산이 많다. 하지만 뭐든지 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한 법. 다시마는 갑상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과한 섭취는 삼가야 한다.


 


요즘 제철인 토마토, 참외, 복숭아, 옥수수 등 과일과 야채도 충분히 섭취하자.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맑은 혈액과 튼튼한 체력을 만들 수 있다. 생활관리에 더불어 자신의 혈액 상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필요 시 혈액정화요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원본 출처: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6494